順天金氏中央宗親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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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작성법




▣ 지방이란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신주 대신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제사 직전에 만들었다가 제사를 마친 직후 태워 버린다.
옛날에는 사진이 없어서 돌아가신 분에 대한 상징을 글로 표시하여 지방을 썼으나, 지금은 사진이 있으니 사진을 모시고 제사을 지내면 더욱 좋다.

보통 지방은 한자로 작성하여 왔지만, 요즘 들어서는 쓰기 쉽고 이해하기도 쉬운 한글지방을 사용하는 경우도 크게 늘고 있다.

▣ 지방작성법
원래 정해진 규격이 없으나 전통적으로 깨끗한 한지를 폭 6cm, 길이 22cm 정도의 직사각형으로 절단하여 위쪽을 둥글게 오려서 사용한다.
위를 둥글게 하고 아래쪽을 평평하게 하는 까닭은 천원지방(天圓地方 : 둥근 하늘과 평평한 땅)을 상징한 것이다. 한 장의 지방에 남여 조상 두 분의 신위를 쓸 때는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남자조상을 쓰고, 오른쪽은 여자조상을 쓰며 세로쓰기를 한다. 만약 여자조상이 두 분 이상이면 남자조상의 바로 오른쪽에서부터 계속 쓴다.



차례상 차리는 법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차례상 진설도는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 제의초 ▶사계 김장생의 가례집람 ▶도암 이재의 사례편람 등 총 3개다. 신위를 북쪽으로 놓고, 북쪽을 1열로 삼는다. 제수와 접시는 가정 상황에 맞게 따라 차리면 된다.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에서 ‘빈즉칭가지유무’라고 강조했다. 제사의 화려함보다는 조상에 대한 공경에 중점을 둬야 하며, 집안의 형편에 따라 제수를 달리 하라는 의미다. 논어 자장편에도 ‘제사경’이라는 단어를 통해 ‘제례는 공경을 생각하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차례상은 대개 5열로 놓는다. 1열은 송편·잔반·시접기(수저)·초접(식초)·떡국이 올라간다. 잔반, 시저는 신위 수대로 놓으며 시접거중에 따라 수저를 담은 시접기는 신위 앞 중앙에 놓는다.

전과 면은 2열에 놓으면 된다. 면과 육전, 육적, 계적 혹은 소적, 어적, 어전, 병도 2열에 둔다. 이때 적접거중에 따라 적은 중앙에 놓으며 어전·어적은 동쪽, 육전·육적은 서쪽에 올린다. 면서병동에 따라 면은 서쪽, 떡은 동쪽에 놓으며 면은 국수를 삶아 건더기만 담는다.

3열은 탕 종류가 올라간다. 육탕, 계탕 혹은 소탕, 어탕을 올린다. 면과 마찬가지로 탕도 건더기만 담으며 계탕 대신 채소·두부를 넣은 소탕을 올려도 괜찮다. 2열과 마찬가지로 어동육서에 따라 어탕은 동쪽, 육탕은 서쪽에 놓는다.

포, 삼색나물, 간장, 물김치(나박김치), 혜는 4열에 올린다. 서포동혜에 따라 포는 서쪽에 놓고 어포일 경우 등이 위로 가도록 놓는다. 삼색나물은 고사리, 도라지, 배추, 나물을 곁들여 둥근 접시에 담는다.

5열은 밤과 대추 등 과일이 올라간다. 차례상 하면 떠올리는 조율이시·홍동백서가 적용되는 열이기도 하다. 붉은 색 과일은 동쪽, 흰색 과일은 서쪽에 올리며 동조서율에 따라 대추는 동쪽, 밤은 서쪽에 놓는다. 이때 과실의 총 접시는 짝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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